카트르 카르, 라고 하면 되게 낯선데, 밀가루, 달걀, 버터, 설탕이 1:1:1:1로 들어가서 quatres-quarts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 프랑스식 파운드 케이크. 애독서 <책벌레의 하극상>에 나와서 은근슬쩍 덕질 굿즈 :3
식물유를 쓴 노버터 레시피도 있는데 그러면 만드는 순서가 좀 달라진다. 버터 실온+크림화 귀찮아
* 재료
- 밀가루 100g (중력분/박력분 무관)
- 베이킹 파우더 1ts
- 시나몬 파우더 1Ts
- 바닐라향 1ts
- 달걀 2개
- 설탕 100g
- 버터 100g 또는 식물유 100ml (올리브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etc.)
- 부재료 20g (건과류, 견과류)
* 밑준비
- 달걀과 버터를 실온에 꺼내둔다
- 오븐을 160도로 10분 예열한다
- 밀가루, 시나몬 파우더, 베이킹 파우더 등을 체에 친다
* 만드는 법 (버터)
- 버터를 크림처럼 될 때까지 잘 풀어준다
- 풀어진 버터에 설탕을 세 번에 나누어 넣으며 서걱거림이 없을 때까지 잘 섞는다
- 달걀을 한 개씩 나누어 넣으며 잘 섞는다
- 가루류를 넣고 날가루가 안 보일 때까지 크게 섞는다
- 부재료를 섞는다 (종류에 따라 반죽을 틀에 부은 중간, 혹은 위에 얹어준다)
- 준비한 틀에 붓고, 틀을 바닥에 몇 번 쳐서 공기를 빼준다.
- 160도 오븐에서 60분 굽는다
* 만드는 법 (식물유)
- 달걀을 거품이 올라올 때까지 풀어준다
- 설탕을 서너 번에 나눠 넣으며 섞는다
- 식물유를 조금씩 넣으면서 섞는다
- 가루류를 넣고...(이하 상동)
두 번째 사진은 초코 코팅된 건베리를 반죽에 섞었는데, 굽는 동안 전부 가라앉아서 안녕해 안녕이 되어버렸다...
다진 견과류보다 무거운 부재료는 반죽 위에 얹든가 2/3 부은 지점에서 섞어주든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