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뮤지컬2006. 6. 20. 00:27

<시키 진출..한국 뮤지컬계 최대 위기(?)>(종합)


먼저 "남의 집 반경 3km 내에서 바보 바이러스를 뿌리지 마!"라고 말해주고 싶다(...)
헌데 그 다음으로 뭐라고 해야할지 난감하기 그지없다. 하도 구구절절 바보 같은 소리라서 그런 건지, 지금까지 뮤협에서 내놓은 "왜 지금 현재 상황이 심각한지 논리적으로 설명한 글"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냥 내 이성의 필터가 지랄 염병천 헛소리는 걸러내고 있어서 이해가 안되는 건지.
(남경주씨가 저 자리 갔다는 거 자체도 마음에 안 들지만, 그나마 '협회의 제재 방침과 함께 배우에 대한 처우 개선 약속도 필요하다는 점을 덧붙였다'는 데서 의의를 찾기로 했다. 하긴, 채찍 휘두르는 법밖에 모르는 바보들에게 당근의 필요성을 역설할 용자도 하나쯤은 있어야지 /끄덕끄덕)

으으, 약 먹으려고 밥 먹어서 졸려 죽겠는데 버티고 있다 보니 별 시덥잖은 게 다 눈에 들어와서 미치겠다. 그렇다고 정신 차리고 드라큘라 감상이라도 쓸라치니 위가 아파아...(털썩)

"범인은 이사ㄷ..."
Posted by 동굴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