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들락날락2007. 7. 25. 05:56

여행병이 도진 곰은 일상을 찢어낸 틈으로 피난 갑니다.
돌아와서 뵙겠습니다.
(이럴 때는 꼭 누가 기다리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게 매너라지요 :)

...이 날여름에 쪄죽으려고 작정하고 제주도보다 위도 낮은 동네로 기어 들어가는 바보곰은, 그래도 돌아오면 경성바닥 온도도 그 못지 않으리란 사실에 위안을 품습니다 (털썩)
Posted by 동굴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