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50문 50답
WOW 50문 50답 by 리린님
-2008/03/17
1. 와우에서의 첫 캐릭터는?
- ...첫 질문부터 대답이 막히면 왠지 문답 작성할 의욕이 떨어지지 말입니다...
오베 때는 확실히 안 했었고, 오리지널 시절 기억도 안 나는 서버에 얼라에다 여자였고 절대 드웝이나 노움은 아니었다고 확신하는 거 외에는(...) 종족도 직업도 기억 나지 않는 Lv.5 이하 캐쪼렙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2. 현재의 본캐와 부캐는 무엇인가? (닉네임/레벨/종족/직업/성별 등)
- 헤바트 / Lv.70 / 드레나이(여) / 사냥꾼(야수) / 로열밀크티(Lv.70 뱌른) / 무두+가죽세공
아브노바 / Lv.58 / 나이트엘프(여) / 드루이드(야성/곰) / 무두+약초
카르데아 / Lv.45 / 인간(여) / 사제(암흑) / 약초+연금
이하, 버려진 호드와 창고캐는 생략(...)
근데 딱히 본캐와 부캐라기보다는 첫째 둘째 세째랄까...요즘은 세째 암사 키우는 재미가 쏠쏠해서 첫째 둘째가 놀고 있거든 :3
3. 왜 호드/얼라를 했는가?
- 곰은 밥 주는 사람 따라 간다. 만렙 보유하고 가방에 골드에 버스 태워주겠다는 사람이 얼라였으니 당연히 얼라를 만들지. 게다가 당시 난 일반섭과 쟁섭도 구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괜히 호드 만들었다 자인에게 썰리기는 싫었다(...)
4. 왜 현재 서버를 선택했는가?
- 곰은 밥 주는 사람 따라 간다니까? 확팩 드간지 블간지에 낚인 데다 마*에 질려서 와우나 해볼까 하던 참에 후덕한 지인이 키워주겠다 그러길래 서버명도 이쁘네 잘됐다 싶어서 눈누난나 실버문(어흐흐흐흐흑) 갔더랜다.
그리고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현재 서버를 선택한 적 없다! 실버문이 윈드러너 통합 당할 때 GM하고 대판 싸우고 반 년 정도 접었었다. 물론 윈드러너가 와일드해머보다 어감이 좋긴 하지만 (불민한 드웝 군주 따위...) 그래도 난 실버문에 있고 싶었다. 아니 왜 윈드러너가 실버문에 통합되면 안되는 건데? 블자님들 지금 블엘 무시하나염? 왕자님 안 계시다고 반쪽 났다고 수도가 수도 아닌 줄 아나염? 우리도 경매장 은행 있을 거 다 있거든염? 이용자가 없어서 그렇지(...)
5.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거나, 정이 가는 종족은?
- 드레나이. 내 평생 촉수생물(...)이 이렇게 간지 있어 보이기는 처음인 데다 뼈만 봐도 알 수 있는 이중관절에다, 무엇보다 그 꼬리! 글래머러스한 여캐도 좋고 제 꼬리 양손으로 잡기는커녕 팔짱도 제대로 못 끼는 튼실한 가슴팍의 남캐도 좋다 *ㅆ*
게다가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드레나이는 대화를 하면 할수록 왤케 의뭉스러운지. 한두 마디 나눌 때는 자연배양 100% 순진무구인데, 은근히 사람 부려먹고 떠넘기고 눙치는 게 에레다르 핏줄이 어디 가나 싶습니다?
6. 개인적으로 꼭 해보고 싶긴한데 안하거나, 못하고 있는 직업이 있다면?
- 전사. 지금 막 기억난 건데, 제일 처음 만들었던 캐릭이 아마 전사였지 싶다. 그 왜, 보통 클래스 나뉘는 MMORPG하면 전사나 검사가 제일 만만하잖아. 좀 맞아주면서 패면 대충 렙업도 되고(...) 그래서 만만하게 보고 덤볐다가 어라 이건 좀 아닌데 싶었던 걸로 기억함. 와우 파플의 탱커라고 하면 해야할 일도 많고 넓게 봐야하고 순발력도 있어야하고 템도 받쳐줘야하고 사람들하고 많이 부대껴야할 거 같고...그래서 하래도 못하겠지만 그래도 좀 로망이긴 하다. 멋지잖아, 아빠의 등짝 <- 한다면 절대로 드레나이 남캐로!
7. 와우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직업은?
- 조화 특성 탄 만렙 드루이드. 그래, 나 달빛야수가 고프다 OTL
8. 전문기술은 어떤 것이며 숙련은 어느정도? 만족하는가?
- 첫째만. 무두(375) 가죽세공(356)
딱히 불만일 이유가 있나? 애초에 돈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둥뿌리 심어야하는 첫째 입장에서 지천에 널린 가죽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서 벗기고 벗긴 김에 만들자고 택한 기술들이라, 그냥저냥 퀘템이나 길드원들 렙에 맞는 아이템 만들어주는 걸로 족하다.
(그치만 용가죽 세공으로 탔더니 재료 조달하려면 용족 물리게 잡든가 경매질 해야하는 거랑 상위로 갈수록 레시피가 다 평판 아니면 인던 획귀라는 게 좀 불만. 나처럼 평작도 안 하고 퀘 없으면 인던 레이드도 안 가는 사람은 어떻게 살라고...아, 불만이 있긴 있구나 /웃음)
9. 보조기술은 어떤 것이며 숙련은 어느정도? 만족하는가?
- 역시 첫째만. 응급치료(375) 요리(350) 낚시 (318)
역시 딱히 불만일 이유가 있나 싶은데; 낚시는 작정하고 미끼 발라 던지면 나그란드까지는 입질이 오니까 천천히 올리면 되겠다 싶고, 요리는 뭐 버프 스킬 하나도 없는 냥꾼에게는 식버프가 필수 아닌가염. 우리집 애들은 식버프 아이콘이 없으면 성기사 드루 사제 법사 흑마 주술사 버프 아무리 걸려도 허전하다더라...
10. (렙업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퀘스트는?
- 여명의 설원 입장퀘. 사실 둘째 아브노바가 지금 거기 걸려서 몇주째 렙업은커녕 플레이도 안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악령의 숲 맵 자체를 안 좋아하는데다, 안 잡고 지나갈 수 없는 몹이 큼직하니덥수룩한 주제에 인간형이라 무두질이 안된다는 건 첫째 때 한 번 용서한 걸로 족하지, 두 번은 용서 못하겠다. 야이, 가죽 내놔 이 털북숭이들아!!
시나리오적 면에서 기억에 남는 건 장의사의 아내 연퀘. 난 그늘숲 맵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놈의 장의사 심부름한다고 그 길쭉한 맵을 끝에서 끝까지 몇 번을 뛰어다녔는지...그런데도 막판에 그딴 편지나 들려보내? 이 #$^#$!@#% 장의사놈아 내가 너부터 잡았어야하는 건데!
(그러고 보니 이 비슷한 퀘가 아웃랜드에도 있었던 거 같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나그란드였나 테로카르였나; 일은 일대로 시켜먹고 나중에 "댁이 악의가 없었다는 건 알겠는데 좀 멍청했소 /한숨" 소리나 들어야했던.../쿠워어)거기다 데피아즈 연퀘라든가 실종된 사신 연퀘도 있구나. 너무 수줍으셔서 플레이어 끼워넣지 않으면 띠질도 못하는 오라버니들로 넘쳐나는 스톰윈드. 아놔, 이래서 인간 남자는 안된다니까?!
11. 쪼렙이라서 서러워던 때는?
- 남은 어디서 무슨 몹에 맞을지 몰라 자동 이동도 못 걸고 오로지 수동으로 종종거리며 뛰고 또 뛰고 있는데 지옥마에 산양에 토끼리엘레크 탄 고렙님하들이 날아서 지나갈 때. 내가 서러워서 정말 이 악물고 40렙 찍었다! 그러고 났더니 이젠 빠른말이 고프더라..
12. 인던/투기장/야외PVP/전장/앵벌/쟁/결투 등등 중 어떤 것을 가장 좋아하나?
- 다 싫은데요(...)
인던은 퀘스트 있거나 길드원들 도와주러 가는 거 외에 순수하게 렙업이나 앵벌을 위해서가는 일은 거의 없다 (데피아즈 세트니 화메 모자니 수도원 세트니 얻으러 인던 가는 건 앵벌로 쳐주지도 않지 싶다, 이 질문 보니까?)
투기장/야외PVP/전장은 한 번도 간 적 없고, 앵벌은 안 해도 먹고 살기에 부족함이 없고(아직 둘째 천골마도 멀었고 첫째 빠른 새는 더더욱 멀었...) 쟁은 일반섭이니 할 일도 없고 하기도 싫고, 결투는 첫째 가덤골 구를 때 장난 삼아 길드원들이랑 한두 번 해본 게 전부. 참고로 평판작업도 안 한다.
그리고 굳이 PVP나 RVR 하지 않아도, 퀘스트만 따라가도 충분히 렙업 가능하고 즐길 수 있는 게 와우의 위대한 점 아닌가?
13. 현재 파밍중인 인던은?
- 파밍이 먼가염(...)
말했듯이 특정 아이템 때문에 인던 가는 헤비 유저는 아니라서...퀘스트 때문에 가야하는데 안 가고 있는 인던이라면 스트라솔룸, 아킨둔 4대 인던, 카라잔(...)
14. 스스로 주사위 크리가 잘터진다고 생각하나? 그래서 템운이나 차비운이 좋다고 생각하는가?
- 주사위 운은 안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며칠 전 카르데아 줄파락 도는데 300 굴려서 290까지 나와봤다. 특히 그날 그 아가씨 수도원-가시구릉-줄파락 돌았는데 한 번에 화메모자 리치로브 나와주시고, 줄파락은 아예 천파락 작렬...암사라 키우기도 편한데 아무래도 카르데아는 축캐가 맞나보다♡
15. 스스로 자신의 템이 좋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가지고 있는 템 중 가장 좋은 것은?
- 퀘스트 녹템 둘러서 어지간한 아웃랜드 인던 막파에는 끼지도 못할 헤바트에게 묻는 거시빈까, 지금? 아니면 플레이 못한 지 몇주째라 뭐 입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 아브노바? 뭐, 최근 키우면서 템 맞춰준 카르데아 경우는 전신에 파템이라 그 렙 치고는 템 좋은 거 같기도 하고, 사실 지금 자매들 중에서는 제일 레벨 대비 템이 좋지 않을까?
16. 너무 가지고 싶은데 매번 못먹거나 했던 불운의 템이 있었는지?
- 판다 펫!! 이거 있는 줄 알았을 때는 이미 입수 불가...크흑, 블자는 최소한 달나라 여관에서 판다 펫 상인을 없애서 염장질을 그만둬라~ 그만둬라~
17. 앵벌은 주로 어디서, 무슨 앵벌을 하는가?
- 그러니까 앵벌 안한다니까...
(어쩌면 카르데아가 60렙에 산양 타기 위해 조만간 불민한 드웝 평판작업을 하러 갈지도 모르겠...)
18. 상대방 진영과 사이좋게[?] 지내는 편인가?
- 윈드러너의 호드 같은 희귀생물과 사이좋게 지내지 않으면 어쩌라고? 버프 못 주는 게 아쉬울 따름이라, 가끔 같은 퀘몹 잡고 있으면 비켜주는 정도?
19. 어떤 집요한 상대진영 플레이어에게 끈질기게 뒷치기 당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PC방 내 자리 뒤에 앉아있던 사람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 아 글쎄 일반섭이라니까? 게다가 난 절대로 PC방에서 플레이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생길 리 없는 상황인데.
(만약 어쩌다가 그런 경우를 당했다고 해도, 하긴 뭘 어떻게 해? 앵벌에 PVP에 투기장에 레이드 뛰는 남성 유저는 이럴 때 현피라도 뜨나?)
20. 여성 와우 유저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 ...우리 길드원들. 언제 누가 어떤 25금 동인토크를 해도 안전한 길드챗이란 좋구나 :D~
(가끔 지나가다 <여성 길원 환영> 따위 길드명을 보면 피식하기 이전에 안쓰럽다. 그런 길드에 들어가는 여자도 있니?)
21. 내 여자친구/남자친구가 와우 폐인이라면?
- 아직 사귀기 전이라면 게임 성향을 보고 사귈지 말지를 결정하고, 이미 사귀고 있는 중이라면 절제할 수 있는가를 보고 역시 계속 사귈지 말지를 결정(...)
22. 스스로 컨이 좋다고 생각하는가?
- 딱히 나쁜 편은 아니락 생각하지만 단축키에 서툴고 애드온을 안 쓰기 때문에 남들이 보면 발컨일지도.
23. 자기 주 캐릭터(본캐)의 능력치를 생각나는대로 말해보시오. (법사의 경우 - 체력/마나/증뎀/관통/탄력/적중/크리 등..)
- 하나도 기억 안남(...야;)
24. 현재 특성을 어떻게 탔으며 그 이유는?
- 첫째 냥꾼은 올야수. 남들이 멀티덫이 안 되니 사격이 어떠니 해도 절대 특성 다시 찍을 생각 없다. 이 내가 곰 부리고 싶어서 냥꾼했다는데 누가 뭐라는 거야=ㅅ=
둘째 드루는 곰을 부리다 못해 되고 싶어서 야성을 탔는데, 얼마 전부터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만렙 찍고 조화로 갈아타서 달빛야수가 되어보면 어떨까. 근데 조화드루는 완전 천캐스터라 컨트롤도 까다롭고 템 맞추기도 힘들다는데 ;ㅅ;
25. 전투정보실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가? 그렇다면 어떤 때?
- 그게 먼가연?
26.와우를 하면서 당신이 했던 가장 멍청한 짓은?
- 야수도 특성 찍어준다는 걸 40렙 넘도록 둘이 같이 몹 치고 방숙 올리면서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 좋다고 생각했더랜다 ///
27. 애드온이나 미터기 등 부가적인 것들 중 현재 쓰고 있는 것은?
- 어그로 미터기(KTM) 딱 하나. 크리티컬하게 좋은지는 모르겠고 그냥 있으면 다른 길원들에게 도움이 된다길래 쓰는데 솔플할 때는 끄기도 한다.
28. 와우메카 같은 곳을 자주 가며 정보를 보며 사람들과의 교류를 자주 하는 편인가?
- 와우메카와 와우플포는 가끔 퀘스트 막힐 때나 지도, 기술 레시피를 보러 간다. 교류? 난 게임 내에서도 모르는 일반인하고 말 섞는 것도 무서운 업계인이다 ㄷㄷ
29. 일상생활 속에서 와우를 적용하려 했던 적이 있나? (예 : 집으로 귀환 타고 싶다...)
- 딱히 그런 적은 없는데 저 예시는 좀 끌리네. 근데 기왕이면 집에 저장된 귀환석 회사에 저장된 귀환석 두 개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번갈아 쓰면 더 좋겠(...)
30. 너프 / 상향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직업이 있는가?
- 아 좀 냅두셈. 블자 개발자들이 어련히 알아서 밸런스 맞출까봐.
31.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인던은 어디인가? (확팩 전 후 불문)
- 붉은십자군 수도원. 가는 게 좀 번거로워서 그렇지 길도 복잡하지 않고 인테리어도 멋지고 사람들도 귀엽고 만만하고(...)
32.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와우 주인공들이나 인던 보스 캐릭터는 누구? (예 : 스랄, 실바나스, 일리단, 화이트메인..)
- 최근 날것의 힘을 빌어 렉사르와 미샤를 봤다. 어우 우리 미샤 발톱도 있고 이빨도 달렸어(...) 잊을 만하면 샤트라스에 나타나 생존신고를 하는 카에링캘타스 선스트라이더도 이쁘고, 테라모어 높은 곳에 좌정하신 블엘녀 뺨치게 훤칠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도 멋지다.
33. 와우 명대사 / 인상깊었던 대사가 있다면?
- 하도 많은 NPC들이 써먹어서 정확한 문구나 출처는 기억 안나지만, "위험해 보인다고? 당연하지! 그러니까 내가 안 가고 당신을 보내는 거 아니오!"
이 대사를 드웝이나 노움을 할 때는 "야이 불민한 것들아" 하고 말았는데, 운고로 분화구 초입에 있는 타우렌이 했을 때는 "오마이스윗갓, 우렝이 너마저도 OTL" 잠깐 좌절했었다. 아놔, 아제로스의 평화와 정의는 누가 쳐묵했나연.
34. 지금까지 다른 플레이어 때문에 가장 불쾌했던 적은 언제였나? (호드/얼라 불문)
- 첫째가 아웃랜드 올라간 지 얼마 안되서 지옥불성채 공략할 때, 당시 길원들로는 인던 풀파가 안되서 영입한 힐러 주술사가 어찌나 아는 척을 하며 '와우의 룰'을 설파하든지, 히밤 60렙 냥꾼이 올야수 타서 멀티덫 안되면 니 보기에는 캐병진이냐? 만렙 흑마가 밤낮 보이드만 부리느라 서큐 있는 거 까먹었으면 메네실 앞바다에 빠져 죽어야 하냐? 싶어서 엄청 불쾌했음.
35. 고마웠던 사람, 기억에 남는 플레이어가 있는가?
- 우리 길드 아빠, 영원한 힐탱 해초 언니. 그리고 고마운 건 언제나 널럴하게 와우를 즐기시는 우리 길드원들.
36. 파티원에게 가장 미안했을 때?
- 밀곰이가 애드냈을 때나 얼덫 깔랬는데 냉덫 깔았을 때. 실수로 곰변 풀려서 분노 깡그리 날려먹었을 때. 마법 해제하랬는데 질병 해제한다든가 버스라고 방심했다 파티원 죽였을 때 OTL
37. 다른 플레이어 이름을 잘 기억하는 편인가? 그중 가장 웃겼던 닉네임은 무엇인가?
- 불초 길마는 우리 길원들 부캐에 창고캐까지 뉘집 자식인지 기억한다(쁘잇) 지나치는 플레이어는 못해준 사람은 차단리스트에 있고 잘해준 사람은 혹시나 보거든 버프라도 주십사 길챗에 알린 다음 정작 나는 까먹는다(...)
38. 온라인에서의 와우 인연이 오프라인으로까지 이루어진 적이 있나? 혹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한마디.
- 주로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람이 온라인에서 길갑하는 편이라(긁적) 요즘은 모르거나 이름만 알던 분이 길드 들어와서 친해지는 일도 종종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이 필수라고는 생각 안 함. (근데 D님 G님 물 건너 오시면 개두리 보여드리게 뵙고 싶긴 하다 *ㅆ*)
39. 자기 길드/지인/캐릭/공대 등에 대한 감사의 말이나 훈계[?] 한마디?
- 내 지인=길드님들아, 길챗으로 빠져나가는 어둠의 자매혼 잡아주시는 거는 감사한데요, 길드뱅크에 든 아이템 좀! 사양 마시고 정력적으로 꺼내가주세요 ;ㅅ;
40. 와우의 여러 지역의 장소들 중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거나 마음에 드는 곳은?
- 노을지는 무법항 앞바다. 비 내리는 아스트라나르. 영원노래 숲과 실버문. 멀고어와 나그란드.
41. 탈것이나 날것 중 선호하는 가지고 싶은 것이 있다면?
- 절대 손에 넣을 수 없을 거라 확신하지만, 딱 한 번 본 알라르는 참 예뻤다.
(아마니 곰은 왜 그렇게 숭악하게 치장했는지...껍닥을 벗겨낼 수만 있다면 당장 템 맞춰서 줄아만 막고 뛴다!)
42. 스스로 생각하기에 이젠 눈감고도 갈수 있을 것 같은 제일 많이 간 인던은 어디인가?
- 지하감옥, 폐광, 수도원. 울다만은 그렇다 치더라도 아탈학카르는 아직도 길을 모르겠다;
43. 현재 귀환석은 어디에 찍혀있는가?
- 첫째는 칼날산맥 실바나르. 둘째는 잿빛골짜기 아스트라나르(아놔;) 셋째는 가시덤불골짜기 무법항.
44. 현재 자신의 전재산을 솔직히 말해보자-_-
- 전 캐릭터에 흩어진 걸 다 모으면 5300골 좀 넘겠...
45. 가장 빨리 만렙을 만들어 본 게 며칠만인가?
- 며칠? 며칠? 며칠???
첫째 헤밧이 만렙 찍는데 반년 쉰 거 빼고도 반년 넘게 걸린 거 같은데...
46. 와우를 최장 하루 몇시간까지 해보았나?
- 하루종일 해본 적도 있었던 거 같은데, 시간으로 따지면 한 10시간 정도? 까마득한 백수 시절이라 지금은 잘 기억도 안 남.
47. 상대방 진영으로 옮긴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종족과 가보고 싶은 곳?
- 타우렌 드루이드로 뿔곰을 만들어서 멀고어 산봉우리에 올라간 다음 오리지널 오프닝의 소간지를 연기해 보고 싶다(...)
48. 와우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때는?
- 직업이 직업인만큼 "와우에서는..."으로 시작되는 예시를 이해할 수 있을 때.
49. 앞으로의 와우 계획이 있다면?
- 둘째 달빛야수 만들기, 세째 산양 태우기, 첫째 아웃랜드 지도 다 찍기(이게 제일 의욕 없다 사실;)
50. 와우는 현재 내 생활의 ( )%를 차지하는 것 같다.
- 평일에는 1~2시간, 주말에는 5~6시간이니까 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