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주관 설파의 자유를 맹신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이건 좀 지나치게 크리티컬. 씨바, 내가 두 번 다시 뇌*어 매인낚시터에서 뮤지컬 미끼 무나 봐라. 큰 김성기씨가 발장으로 나와서 올라가던 호감도가 완전 호주 땅바닥까지 떨어졌어. 하필이면 콰스트씨랑 비교해놨단 말야 (흑흑) 안 그래도 <미스 사이공> 기획사가 올린다느니 오디션 공고에 캐릭터 해석이 엿 같던 거에 처음 매스컴 탔을 때 상연 예정은 올 여름인가 11월이었던 게 여즉 잠잠한 것까지 해서 더럽게 마음에 안 드는 게 이번 라이센스 레미즈인데. 인데. 인데에에에에에에 (철푸덕)
덧붙여서, 대한민국 뮤지컬계에 탑 해낼 액터가 조왕자 아니면 류정한씨 뿐이냐? 내 호감도가 조왕자에 비하면 류정한씨 쪽이 월등히 높긴 하지만, 배우에게는 고유의 색깔과 연기폭이라는 게 있듯이 캐릭터에도 그 캐릭터 고유의 개성이라는 게 있는 거라고. 뮤지컬 디보가 잘 생기고 연기 잘 하고 노래 잘하면 무조건 아무 메인 캐스팅이라도 맡기면 척척이기만 하다면 대한민국 뮤지컬계에 배우 풀이 좁아서 질린단 소리가 왜 나올 거 같아?! <- 뮤지컬 레미즈의 발장과 자베르의 역학관계는 발장이 더 강하기 때문에, 류정한씨 정도 되는 파워풀 보이스가 자베르를 해버리면 어지간히 억센 발장 아니고서야 세쿠하라 레벨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뮤지컬 파슨 1熊